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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병사가 미군 HIMARS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WP] |
'하이마스(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는 한 번에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77㎞다. 미군의 하이마스는 이미 16대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돼 러시아의 보급선을 차단하고 탄약고 등을 파괴하는 성능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HIMARS로 러시아 탄약고, 지휘소, 레이더 400여 곳을 타격해 전황을 바꿨고 이 덕분에 '게임체인저'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11억달러(약 1조5700억원) 규모의 군수지원을 결정했고 여기에는 하이마스 18대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미군의 재고 물품이 아닌 새로 제작된 무기로 이뤄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미군의 지원도 장기전 대비 공급 체계로 전환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들 무기의 제작은 록히드마틴 등 방산업체에 발주됐으며 실제 제공까지는 수주부터 24개월까지 걸릴 것이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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