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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운데)가 26일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루마니아 조문단을 접견하고 있다. [EPA = 연합뉴스] |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만찬을 비롯해 조문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27일 오후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며 해리스 부통령은 여기 참석하기 위해 26일 방일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는 국내외에서 총 4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중 700여 명은 외국 정부 관계자이거나 일본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이다.
기시다 총리는 26일 오후부터 28일까지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은 현직 정상급 인사 30여 명과 개별적으로 회담·면담한다. 27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한다. 2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만날 예정이다. G7 정상 중 유일하게 아베
한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많다. 닛케이와 TV도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장에 대한 반대 의견은 지난 7월 47%에서 이달 60%로 높아졌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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