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놀이공원에서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기 위해 어린이를 유아용 유모차에 태워 입장한 한 가족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 '불쌍한 아이가 유아용 유모차에 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놀이공원의 입장료가 오를 때'라는 자막과 함께 입장 대기줄에 서 있는 가족과 유아용 유모차의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영상인 듯 하지만 이내 곧 반전이 일어난다. 놀이공원 입장 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유모차에서 초등생 정도 되는 어린이를 번쩍 들어올린 것이다. 아이는 만화 영화 속 공주 의상을 갖춰 입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미국의 한 유명 놀이공원이다. 이 놀이공원은 10세 이상의 이용객에게 1일 109달러(한화
지난 19일 공유된 이 영상은 860만 회의 조회수를 넘기면서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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