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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 / 사진=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선수의 돌발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3회말 수비 때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수비 도중 해바라기 씨를 꺼내 먹은 것입니다.
당시 상대팀인 메츠의 도마스 니도 선수가 안타를 때리자 1루 주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가 빠른 발로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경기 때 헤이스의 행동이 문제로 지적되지 않았지만, 경기 후 헤이스가 실점 당시 수비에 관여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먹는 장면이 확인되면서 논란을 불렀습니다.
에스코바르가 이미 3루를 지난 상황이었기에 헤이스로선 별다른 수비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선수가 실점 상황에서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에 일부 팬들은 그를 비판했습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헤이스는 18일 경기
그가 속한 피츠버그 구단도 "헤이스를 경기에서 제외하는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추후 징계 조치도 없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으려는 모습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