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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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선박 전복 사고. / 사진=연합뉴스 |
뉴질랜드 바다에서 배가 뒤집혀 5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선박이 고래와 충돌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현지시간) AP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인근 구스 만에서 배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배는 8.5m짜리 소형으로 새를 관찰하려고 뉴질랜드 전역에서 모인 탐조단체 회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모두 수습했으며 구조된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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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으로 떠오르는 고래. / 사진=연합뉴스 |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고래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크레이그 맥클 카이코우라 시장은 배 아래에서 수영하던 고래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맥클 시장은 구스
한편 카이코우라는 해양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입니다. 현지업체는 배와 헬리콥터를 타고 고래를 보는 관광상품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