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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로돌라, 비틀즈(The Beatles), 2015. [사진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
이번 전시회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했다. 이탈리아 예술과 디자인의 진흥을 목표로 여러 아티스트의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는 예술 단체 '미라빌리'가 후원했다. DDP 갤러리 문과 미래로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로돌라의 작품 약 40여 점이 전시된다. 네온과 LED 튜브, 플랙시 글래스 등을 주로 사용해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로돌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로 대표되는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과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로돌라의 작품에서 빛과 미래의 관계는 밝은 미래를 향한 기원이라고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설명했다.
알루미늄과 LED튜브, 플랙시 글래스 조각상이 DDP 외부 미래로와 갤러리 문 내부에 전시된다. 로돌라 특유의 조명, 전선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얼굴 없는 발레리나, 스포츠 스타, 대중문화 아이콘, 뮤지션이 DDP의 미래로를 밝힌다. 이번 전시회는 고 자하 하디드의 영감에 의해 탄생한 현대 건축의 걸작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자국의 현대 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의 일환이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현재 디자인 관련 교육,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현대 예술의 거장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을 통해 예술과 디자인, 일상적인 산업 디자인과 유니크한 예술품의 결합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강조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마르코 로돌라 전시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진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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