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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된 러시아 탱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다닐 베즈소노프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현재 바라클리아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 범위 내에 포위됐다"며 "공격으로 모든 접근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바라클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지키고 있는 하르키우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를 잇는 축 가운데 자리잡았다.
그는 "만약 바라클리아를 빼앗긴다면 이지움의 러시아군도 북서부 방면으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도 지상군이 7개 러시아군 지휘소와 13곳의 병력 집중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공격 지역이 어디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바흐무트를 비롯한 동부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등 남부 탈환전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벌써 해방한 지역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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