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알 수 없는 개인 여행은 여전히 불가·관광비자도 발급받아야
↑ 일본 하네다공항에 대기하는 한국과 일본 항공기 / 사진=연합뉴스 |
오늘부터 일본으로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 시 안내 가이드(인솔자)를 수반하지 않는 패키지 여행을 허용합니다.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이 대상입니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은 여행사 등 대리인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해야 하지만 사실상 여행 동선과 일정에 제한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여행사는 가이드가 없더라도 패키지여행 형식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이들의 왕복 항공권과 숙박 장소 등을 대신 구해야 하며 코로나19 감염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광객과 연락 수단도 확보해야 합니다.
단 개인이 항공권과 숙박 장소를 구하는 자유여행은 여행업자가 관광객 일정과 동선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할 수 없으며 관광 목적의 비자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밖에 일본 정부는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렸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는 관광객에게는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의무 제출을 면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여행에 대한 한국 관광객 수요는 점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