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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맥도날드. / 사진=연합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패스트푸드 업계 최저 시급을 22달러(약 3만 원)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패스트푸드 종사자 보호법을 확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6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노동절인 5일 '패스트푸드 책임 및 표준회복법'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법은 최저임금, 근로 시간, 처우, 업소 안전 등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내 패스트푸드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2달러로 인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26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한 업체의 시간당 임금 15달러에 비해 46.7% 정도 많은 금액입니다.
이 새로운 기준은 최소 100개 지점을 가진 체인점에 내년부터 적용되는데 그중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이에 해당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최저시급보다 높은 시간당 약 16.21달러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법은 통과 전후로 일각에서 반발이 거셉니다. 임금이 가파르게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 측은 "마음이 아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