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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50대 프랑스 관광객이 상어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미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발생했다.
하와이 경찰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출신 여성 관광객(51)이 마우이섬 북쪽 바다에서 상어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를 병원에 긴급 수송했지만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3일 해변에서 100m 가까이 떨어진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라이프 파크' 수족관 관리자 미셸 베니딕트는 최근 폭우로 수중 시야가 흐려진 상황에서 상어가 사람을
앞서 지난 2020년 12월에는 이곳에서 한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사망자의 서핑보드에는 17인치 폭의 큰 물린 자국이 있었다. 이 사고로 개최 예정이던 서핑 대회가 무기한 유예되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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