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터키에서 아파트가 무너지고, 다리가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의 부주의가 화를 불렀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다리를 탄 소방관이 뭔가를 인지한 듯 급하게 물러납니다.
이어 아파트가 맥없이 무너져내립니다.
벨기에 리에즈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가 가스 폭발 사고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창문이 깨지고 지붕이 제 머리 위로 무너져내렸습니다. 무슨 일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 사고로 적어도 20명이 다치고, 2명은 중태입니다.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더미에 생존자가 있는지 조심스레 살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평온해 보입니다.
사람들은 육교를 바삐 건넙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화물칸을 세우고 달리던 트럭이 육교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다리는 무너지고, 다리를 건너던 1명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앞서 다리를 건넌 두 사람은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육교가 부서지면서 교통상황은 엉망이 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왜 이렇게 달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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