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종합격투기(MMA) 실력을 자랑했다.
저커버그는 3일(현지시간) 자산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인 UFC 선수 카이 우와 대전하는 영상을 올렸다.
1분17초짜리 영상에서 저커버그는 하이킥과 로우킥, 태클 기술을 구사한데 이어 암바로 우에게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상대방의 공격에도 결코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뽑냈다.
상대방의 펀치를 양손으로 막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반격 하는 모습도 있다.
저커버그는 또한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르는 우에게 "멋진 경기 기대"라는 응원메시지도 보냈다.
이 영상은 5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29만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UFC 에서 세계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했던 코너 맥그리거가 답글을 단 것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마크,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썼다.
앞서 저커버그는 코미디언 출신 조 로건의 팟캐스
조깅 등 운동을 좋아하지만 일 생각을 떨칠 수 없기 때문에 완전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MMA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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