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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 선고받는 응우옌 쑤언 끄이 / 사진='VN익스프레스' 누리집 갈무리 |
베트남의 국립정신병원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환각 파티를 연 입원 환자 등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법원은 이틀 전 제1국립정신병원에서 15㎏의 마약류를 저장 및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응우옌 쑤언 끄이(39) 등 2명에게 마약 거래 등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또 다른 공범 4명에 대해서는 각각 7년 6개월∼무기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말에는 병실에 스피커와 조명을 설치
또 이 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의사에게 매달 1천만동(57만원)을 주고, 병원 직원과 간호사 등 3명에게도 수시로 마약을 제공했습니다.
이 의사는 권한 남용 등 혐의로 징역 3년형이, 직원과 간호사 등 3명은 각각 징역 5∼7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