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 사진=연합뉴스 |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간 1일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EU) 내 판매승인을 권고했습니다.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을 겨냥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2가 백신의 판매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MA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하위변이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이상 접종받은 12세 이상에 대해기존 접종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후
관련 연구 결과를 보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 백신은 기존 백신 접종자들에게 기존 코로나19와 오미크론에 대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촉발하며 특히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EMA는 설명했습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