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파키스탄, 물난리에 전염병 우려 덮쳐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최악의 홍수로 피해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기며 3,300만 명이 홍수로 피해를 봤습니다.

이재민 가운데 약 50만 명만 구호캠프에 수용됐을 뿐 대부분 도로와 고지대 등 간이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폭우 탓에 깨끗한 물을 얻기 어렵고, 식수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콜레라와 장티푸스, 피부병 등 온갖 전염병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약 4주 후 500만 명이 병에 걸릴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파키스탄의 홍수 사태에 최고 경계 수준인 '3등급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