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
국제 테니스 대회에서 아버지와 감독이 테니스 경기 승리를 축하하며 16세 여성 선수의 엉덩이를 툭툭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체코 출신 테니스 선수 사라 베즐넥(16)이 경기에 승리하자 아버지와 감독이 엉덩이를 툭툭 치며 축하하는 장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US오픈 예선 경기 후 해당 장면은 포착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베즐넥은 지난 26일 영국 출신의 헤더 왓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관중석에 있던 파란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 포옹합니다.
이후 해당 남성은 베즐넥의 엉덩이를 위아래로 쓰다듬었습니다.
베즐넥은 곧바로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도 포옹을 했습니다. 영상 속 이 남성도 베즐넥의 엉덩이를 쓰다듬었습니다.
영상 속의 두 남성 중 파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베즐넥의 아버지,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일부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가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베즐넥은 해당 논란에 대해 “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