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은 불꽃이 다뉴브 강에 쏟아집니다.
지난 주말 열린 이 국경일 행사에선 자그마치 4만 개의 불꽃이 터졌다고 하는데요.
애초 뇌우와 돌풍 예보로 한 주 연기됐지만, 실제 하늘은 맑았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돌연 기상청장이 해임됐는데요.
현지에선 날씨를 못 맞힌 정도로 인사 책임을 물은 건 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낭만적인 광경 뒤에 숨은 다소 씁쓸한 이야기네요. 지금까지 굿모닝 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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