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함대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미사일 순양함 챈슬러스빌호와 앤티넘호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7함대는 이들 군함이 국제법에 따라 자유로운 항해가 보장되는 공해상으로 운항했다며, 대만해협이 '공해'임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미군 군함의 전 과정을 감시하고 경계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실제로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10대가 대만해협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