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떠나기로 한 2인자 샌드버그, 남편과 사별 7년 만에 재혼

2020년 켈튼 글로벌 CEO인 번설과 약혼
2015년 멕시코에서 함께 휴가 보내던 남편, 심장마비로 사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를 떠나기로 한 이 회사 2인자 셰릴 샌드버그(53) COO가 남편과 사별 7년 만에 재혼했습니다.

샌드버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결혼했다'(MARRIED)고 포스팅했습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이 된 톰 번설과 행복해하는 사진도 올렸습니다.

샌드버그 대변인도 샌드버그 메타 COO가 와이오밍주에서 번설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샌드버그는 2년 전인 2020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컨설팅 회사 켈튼 글로벌 CEO인 번설과 약혼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멕시코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던 남편 데이브 골드버그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샌드버그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내가 2008년 이 일을 맡았을 때 5년간 이 자리에 있기를 바랐다"며 "14년 뒤인 이제는 내 인생의 다음 장을 쓸 때"라며 올가을 퇴사한다고 적어 화제 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