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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스냅] |
에반 슈피겔 스냅 CEO는 직원들에게 픽시에 대한 추가 작업을 중단하고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픽시는 출시된 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제품이다. 판매가는 250달러(한화 약 33만원)인 소형 드론으로, 셀카를 찍어주는 용도로 개발됐다. 또 사진과 동영상을 캡쳐해 스냅챗으로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배송까지 몇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시장에서는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앞서 슈피겔 CEO도 언론 인터뷰에서 픽시의 후속 모델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말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사람들이 이 제품을 좋아한다면 버전2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이 셀카 드론 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것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스냅은 지난 2분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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