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명 여가수의 신곡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K팝 그룹 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멕시코 매체 방과르디아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멕시코 가수 다나 파올라의 신곡 'XT4SIS' 도입 부분 멜로디와 분위기가 한국 K팝 그룹 원어스의 '발키리'와 비슷하다는 요지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까지 올렸다.
발키리는 2019년 1월 발매된 곡이다.
논란이 확산하다 현지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표절 의혹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두 곡을 교차 편집한 이 영상은 이날 현재 틱톡 조회 수 800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다나 파올라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20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다나 파올라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2001년에 가수로 데뷔한 다나 파올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넷플릭스의 스페인 드라마 엘리트들에 루크레시아 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국에서는 2019년에 New Hope Club의 know me too well을 피처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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