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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주택 건설 현장 / 사진=연합뉴스 |
미국 상무부는 7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6% 급감한 145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로, 6월 160만 건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3만 건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1.3% 감소한 167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급등과 너무
목재를 비롯한 건축 자재 가격 상승세가 최근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설업체들은 숙련 노동자를 구하는 데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발표된 8월 주택건설업자 심리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해 2007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