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프리카재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테크노파크(ITP)가 16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한·아프리카재단]
한·아프리카재단은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테크노파크(ITP)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FEZ는 2003년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동북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를 목표로 기업의 투자·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 첫 테크노파크로 설립된 ITP는 2016년 인천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경제통상진흥원 3개 기관이 통합돼 출범했다.
이번 MOU 체결로 3개 기관은 △아프리카를 포함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연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ITP 지원 기업 중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컨설팅, △해외 현지 투자 컨퍼런스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임재훈 한·아프리카재단 상근이사는 "이번 MOU 체결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이번 MOU 체결 이외에도 창업아이디어대회,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에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