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최신식 T-90 전차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며 이목을 끌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유로위클리뉴스에 따르면 트위터 '우크라이나 무기 추적' 계정은 이날 러시아군의 탱크가 파괴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선 흰 연기를 내뿜으며 도로 위에 서있는 탱크 한 대가 순식간에 불 길에 휩싸이며 폭발한다. 탱크 파편들은 불 길 사이로 이리저리 튄다. 이후 탱크는 자욱한 연기에
이 계정은 해당 탱크가 러시아의 T-90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T-90 전차 가격이 한 대당 300만파운드(약 47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이날까지 러시아군 탱크 180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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