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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민 주일대사(가운데)가 지난달 20일 도쿄 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주일한국대사관] |
2일 주일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윤 대사는 이날 오전 외무성을 방문해 하야시 외무상을 면담했다. 윤 대사가 지난달 16일 부임한 후 17일 만에 이뤄진 만남이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윤 대사의 부임 인사 차원에서 진행돼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사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일본 정관계 인사를 본격적으로 만나며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판결 등 양국의 주요 현안에
주일 한국대사는 부임 후 일본 총리 및 외무상과 부임인사를 겸한 면담을 하는 것이 기존 관례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주일 대사였던 강창일 대사의 경우 부임 후 1년 반만인 이임 즈음에 하야시 외무상을 면담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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