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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A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서맨사 파워 국제개발처장도 만났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젤렌스카 여사에게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전후 복구와 재건 지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쟁으로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인을 돕는 젤렌스카 여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19일에는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20일에는 미 의회에서 연설한다
앞서 바이든 여사는 지난 5월 8일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방문해 젤렌스카 여사와 만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우즈호로드의 학교 내 작은 교실에서 약 한 시간 가량 회동을 가졌다.
바이든 여사는 젤렌스카 여사에게 "어머니의 날에 오고 싶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이 전쟁이 중단돼야 하며, 미국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
이에 젤렌스카 여사는 "매일 군사 작전이 이뤄지고 사이렌이 울리고 있는 이곳에 미국영부인이 방문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매우 용감한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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