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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외국 용병 현황에 대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떠났다. 1명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한국 국적의 용병 현황과 동일한 내용이다. 러시아는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는 외국 용병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 용병의 신원은 물론 한국 출신 용병이 아직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러 한국 대사관 측은 "러시아 외무부와 국방부 소관 부처에 우크라이나 편으로 참전했다는 한국인 신원 등의 상세한 정보를 지난 4월부터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편에 선 외국 용병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2만명의 외국 용병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고 하지만 실제 용병수
이어 "국제 인도주의 법률에 따르면 외국 용병은 전투원이 아니며 생포될 경우 최선은 재판을 받고 최고의 징역형을 선고받는 것"이라고 위협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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