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환불해주지 않는다며 점원에게 물을 끼얹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이 현재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외화제, 정광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
한 여성이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를 들고 옵니다.
이 여성은 물을 점원에게 끼얹고, 집기들을 내던지기 시작합니다.
햄버거가 맛이 없다며 환불을 요구했는데, 종업원이 다른 햄버거로 바꿔주겠다고 하자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경찰은 수천 달러의 재산피해를 낸 이 여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59년 만의 최대 폭설이 쏟아졌지만, 자이언트 판다에게는 즐겁기만 합니다.
눈밭에서 얼음을 가지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호랑이해의 주인공 호랑이도 추위를 이겨내고 바깥 산책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베이징 시민
- "눈 속에 호랑이가 있는 멋있는 모습은 그동안 보지 못했어요. 젊을 때부터 동물원을 왔는데 눈이 내린 아름다운 모습은 처음 봅니다."
동방정교를 믿는 동유럽 국가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카이사르가 만든 율리우스력을 쓰는 동방정교에서는 크리스마스가 1월 7일입니다.
▶ 인터뷰 : 트빌리시 시민
- "동방정교 신자들에게는 중요한 축제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요. 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날짜는 다르지만,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어디에서나 똑같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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