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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연합뉴스] |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북서쪽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살 소년이 총기를 만지다 실수로 1발을 발사했다.
총알은 1살 여아를 관통해 그 자리에서 숨졌고, 2살 여아는 다쳤다. 다친 여아는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으로 전해졌다.
총에 맞은 두 여아는 소년 아버지와 내연 관계인 여성의 아이들이었다.
사고 이튿날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보안관 칩 시몬스는 기자회견에서 "8살 소년의 아버지가 권총과 탄대를 모텔 옷장에 두고 나갔고, 총을 발견한 아들이 이를 만지다가 1발이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보안관은 "소년의 아버지는 사고
경찰은 소년의 아버지를 총기 불법 소지 및 이를 소홀히 관리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체포했지만, 그는 보석금 4만1000달러를 내고 석방된 상태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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