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미국행 항공편 보안검색 강화

스위스 당국이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
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14개 나라에서 탑승한 승객들에 대해 강화된 보안검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국제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이 테러 지원국, 또는 기타 관련국으로 간주하는 나라에서 출발한 승객들에 대해 추가로 엄격한 검색이 시행됩니다.
해당 국가는 나이지리아와 예멘, 사우디 아라비아, 리비아,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이라크, 레바논, 파키스탄, 소말리아입니다.
미국 측은 해당 승객들에 대한 전신 수색과 기내 휴대물품에 대한 검색, 더 정밀한 신체 영상 스캔 등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