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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지 25주년(7월1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을 방문합니다.
로이터·신화통신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식과 홍콩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 주석의 첫 중국 본토 바깥 지역 방문으로, 2019년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뒤 처음 이뤄지는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이기도 합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차기 행정장관 존 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라는 해석도
홍콩 민주화 사태 당시 경찰 조직 최고 수장인 보안국장으로서 시위 진압의 '주역'으로 꼽힌 존 리는 지난달 행정장관에 선출됐습니다.
존 리 차기 행정장관은 2014년 우산혁명, 2019년 국가보안법 사태 등 굵직한 홍콩 민주화 운동 국면에서 각각 보안부국장(2012~2017년), 보안국장(2017~2021년)을 지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