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도지사운드클럽과 손잡고 '닥터그루트' NFT 다음 달 발행

LG생활건강이 탈모증상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을 담은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NFT 컬렉션'을 다음 달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 공개합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이라는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했습니다.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에는 닥터그루트 세계관 속 그루트 박사와 손자 마이크가 황폐화된 가상의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닥터그루트 컬렉션은 연 5회 발행 예정으로 구입 시 소비자가격 2만 9천 원 상당의 닥터그루트 샴푸를 증정하며 다수의 NFT 소유자들에게는 별도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NFT에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생성 단계부터 반영하는 디지털 아트 방식인 '제너러티브 아트'가 접목됩니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에 투자하거나 이를 소장하는 데 적극적인 요즘 세대의 트렌드를 감안해 닥터그루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도지사운드클럽의 메이트

LG생활건강은 국내 NFT 대중화를 이끈 도지사운드클럽(DSC)과 제휴를 맺고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컬렉션 비지니스를 전개합니다.

닥터그루트 NFT는 가상자산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천 개가 제작됩니다.

도지사운드클럽은 LG생활건강 외에도 SK C&C 등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매된 대한민국 최초의 제너레이티브 NFT, 메이트(MATES)를 자랑하는 도지사운드클럽은 최근에는 힙합 대부 타이거 JK와 함께 내놓은 바이어스(BMCS)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

#MBN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오픈씨 #NFT #BM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