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스타 미하엘 발락이 사고로 숨진 아들의 친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발락은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아들 에밀리오의 장례식장에서 알게된 친구 소피아 슈나이더한을 만났다.
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최근 스위스의 국제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의 나이차는 24세나 된다.
앞서 베를린에서도 공개적으로 애정행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슈나이더한은 로이자 모델즈 소속으로 SNS 팔로워가 5만4000명에 이른다.
빌트는 아들 에밀리오가 숨졌을 당시 발락은 프랑스 출신 언론인 나타샤 타누스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들 장례식 이후 타누스와 헤어졌으며 슈나이더한과 만남을 시작했다고 빌트는 밝혔다.
이에 대해 양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과 독일 레버쿠젠, 바이에르 뮌헨, 영국 첼시 등에서 맹활약한 전설적인 축구 스타 발락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3골 4도움으로 독일의 준우승을
한편 에밀리오는 지난해 별장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에밀리오는 헤어진 발락의 전 아내 지모네 람베와 사이에서 낳은 세 아이 중 첫째 아들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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