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억원대 수퍼카가 스페인의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과 스페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호날두 소유의 170만파운드(약 27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 차량이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 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고 당시 호날두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도 "사고 당시 호날두가 차에 타고 있었다고 확인할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경호원이 호날두에게 차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선은 "신원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특수부대로 복무
한편, 호날두는 현재 마요르카에서 연인 조지아,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이곳에서 휴가를 즐긴 뒤 이달 말 시작되는 프리미어리그(EPL) 프리시즌을 위해 조만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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