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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이미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찍은 스페인의 경우 지난주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43도까지 올랐다.
프랑스의 일부 지역 낮 기온도 40도를 넘나들었는데, 이는 1947년 이후 연중 가장 이른 시기에 찾아온 40도 이상 폭염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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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연합뉴스] |
건조한 날씨 속 불볕더위는 산을 태우는 불쏘시개 구실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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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연합뉴스] |
더위 속에 시속 70㎞를 넘는 강풍까지 불면서 소방관들은 진화애 애를 먹고 있다.
스페인 소방당국은 일부 주민에게 대피령까지
환경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빠른 폭염이 인간이 부른 재앙이라는 분석이다.
화석연료 남용과 기업형 목축 등으로 대기에 방출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촉진해 기후가 급변하고 있다는 얘기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앞으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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