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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빈스 맥마흔 트위터]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이 사건으로 맥마흔 CEO가 이사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전직 여직원에게 맥마흔 CEO가 이 같은 거액을 제안했으며, WWE 이사회는 전 직원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로부터 제보 메일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맥마흔 CEO는 해당 여직원을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의 연봉을 주고 회사에 고용했으며, 이 직원과 외도를 시작한 뒤부터는 20만달러(약 2억5000만원)로 연봉을 2배 올렸다.
이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여러 비공개 계약을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WWE 측은 "맥마흔 CEO와 전 직원의 관계는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사회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마흔 CEO 측 변호인은 "전 직원은 맥마흔 CEO
맥마흔 CEO는 더 락, 존 시나,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같은 유명 레슬러를 다수 키워냈으며, WWE 이사회는 회사 임원진을 비롯해 맥마흔 CEO의 가족들로 구성돼 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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