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분리된 후 그대로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기구에 타고 있던 11살 어린이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주말 오후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 아타투르크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놀이기구 사고를 보도했다.
사고 당시 놀이기구는 작동 중 공중에서 순식간에 분리됐고 거꾸로 뒤집힌 채 그대로 추락했다. 데일이메일은 "소름끼치는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국내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스윙'처럼 움직이는 해당 놀이기구는 중심 회전축에 원형으로 둘러 설치된 좌석이 회전하며 돌아가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놀이기구는 속도를 내며 고도를 높이는 중 회전축과 설치된 좌석 전체가 그대로 떨어져 나가며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가 나자 주변은 아
상황은 구조 대원들이 출동하고서야 마무리됐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11살 어린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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