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다에서 잡힌 기괴한 모습의 물고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어부인 로만 페도르초프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프랑켄슈타인 물고기'라는 이름을 붙인 물고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 물고기는 온몸에 꿰맨 자국처럼 보이는 선이 그어져 있고, 반투명한 초록빛의 눈과 박쥐 날개 같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소설 '프랑켄슈타인' 속 괴 생명체를 연상케 한다.
평소 희귀어류를 포획해 공개하는 페도르초프는 러시아의 항구 도시 무르만스크 인근에서 이 물고기를 포획했다.
외신은 전문가들이 SNS 남긴 의견을 빌어 이 물고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에서 잡아온 것 같다", "좀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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