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닷속에서 황금빛 동전 더미가 빛납니다.
2015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앞바다에서 300여 년 전 침몰한 스페인 범선이 발견됐는데요.
그 근처에서 두 척의 또 다른 보물선이 발견된 겁니다.
한 척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 다른 한 척은 콜롬비아가 독립을 선언한 후인 19세기 무렵의 배로 추정됩니다.
그 속엔 금화뿐 아니라 대포와 도자기 같은 물건들이 가득했는데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이 유물들, 몇 년 뒤면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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