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용의자 DNA 채취 영장 심리 연기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기 폭파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의 DNA 샘플 채취와 관련된 첫 연방법원 심리가 내년 초로 연기됐습니다.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28일로 예정됐던 압둘무탈라브의 DNA 채취를 위한 수색영장 발부 심리가 내년 1월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무탈라브는 현재 미시간주 밀란에 있는 연방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로, 미국 수사 당국이 압둘무탈라브의 DNA 채취를 원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