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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 연합뉴스] |
이리 카운티 행정 책임자 마크 폴론카즈의 대변인은 "해당 직원은 지난 16일 휴직 처분을 받은 후 신고 처리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를 받았고 지난 2일 징계 청문회에서 해고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변인은 그가 8년간 근무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911에 신고 전화를 건 사람은 뉴욕 인근 탑스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라티샤 로저스였다. 그는 총기난사가 시작되자 카운터 뒤 바닥에 숨어 911로 신고 전화를 걸었다. 그는 작은 목소리로 "남자가 가게에서 총을 쏘고 있다. 목숨이 위태롭다"고 말했지만 상황실 직원은 "왜 속삭이듯 말하냐. 속삭일 필요 없다"고 되려 화를 냈다. 신고자가 다시 "그가 내 말을 들을까봐 두렵다. 경찰을 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911 직원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마크 폴론카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대응"이라며 "누가 전화를 끊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911 직원의 대응은 확실히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911 직원들에게 누군가가 속삭이듯이 말하면 그것은 그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의미라고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북부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군복 스타일의 옷에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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