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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지난해 출생아는 81만160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만9231명 감소했고 지난 2016년 이후 6년 연속 줄었다
무엇보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899년 이후 122년 만에 가장 적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43만9809명이다. 일본 전체 인구는 62만8205명 감소했다. 인구 감소폭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마이니치신문도 총무성 자료를 인용,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41년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일본 어린이 인구는 1465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5만명 감소했다. 비교 가능 통계가
유엔 인구통계연감(2020년 판)에 따르면 인구 4000만명 이상 35개국 중 일본의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낮았다.
마이니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산에 대한 불안이 퍼진 것도 어린이 인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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