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 연합뉴스] |
중국 베이징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수십만명의 주민들에게 지난 5주 동안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40대의 한 남성은 위험도가 높은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등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결국 이 남성과 아내는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5000명이 봉쇄됐고 250명은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센터로 보내지게 됐다.
베이징 공안 관계자는 "그는 자가 격리동안 여러번 외출을 하고 주변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중국은 강력한 봉쇄, 대량의 진단검사, 긴 격리기간 등으로 악명 높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펴고 있다.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강력하게 처벌하는데 문제가 된 이 베이징 시민도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CBS는 전해다.
특히 이번 자가격리는 베이징 당국이 봉쇄 규정을 점차 완화하는 과정에서 나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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