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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MSNBC는 24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MSNBC는 사키 전 대변인이 올해 가울 NBC의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 출연하고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에서는 내년 1분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사키 전 대변인은 올해 중건선가와 오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NBC방송 전반은 물론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정치 분석가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백악관 대변인을 맡은 사키 전 대변인은 1년 4개월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오다 지난 13일 물러났다.
재임 중 MSNBC에 입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본인은 물론 방송사도 이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았다.
지난 4월 1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사키 대변인은 다음달 대변인 자리에서 내려와 MSNBC와 계약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사키 대변인이 이를 위해 내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MSNBC도 법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변호사들과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사키 대변인은 별도의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는 "미래계획과 관련해 그 어떤 것도 발표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높은 윤리 규범에 맞춰 다른 백악관 직원과 마찬가지로 미래 직업과 관련해 업격한 자문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사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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