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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시민들이 차량으로 시체를 옮기고 있다. [AFP = 연합뉴스] |
빅터 핀추크 재단과 키이우에 본부를 둔 핀추크아트센트레가 기획한 이 전시회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주요 사실을 알리고 전범의 얼굴, 이름, 이름 등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 실제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뵨 겔드호프 전시 큐레이터는 CNN에 "이번 전시를 위해 사진 4600여개를 수집·검증하는 과정에만 열흘가량 걸렸다"며 "전범 증거 양이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그 러시아군에 의해 공격받고 사망한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며 "그들을 기릴 필요가 있으며, 이들의 목소리와 얼굴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쟁 범죄 재판 회부라는 절대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단계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겔드호프는 "러시아가 (올해) 다보스에 오지 않는 만큼, 러시아의 다른 현실을 얘기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가 자체를 몰살하려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도 규탄했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알프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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