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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 공군사관학교 생도 3명의 임관이 거부됐습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공군군사관학교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들의 학사학위와 졸업은 인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공사 대변인 딘 밀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다른 한 명도 일주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했지만, 백신을 맞기로 해 임관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졸업장만 받은 3명은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임관할 수 없다"며 "이들이 끝내 임관하지 못할 경우 이들에게 학비 배상을 청구할지는 미 공군 장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각 군 사관학교 졸업식은 이번 주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공사 졸업식은 오는 25일 콜로라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