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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유로짜리 무제한 대중교통 티켓[로이터=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신문·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 주고,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이같은 정책을 도입했다.
독일 정부는 25억 유로(약 3조3613억원)를 투입, 이용권 도입으로 수입이 감소하는 철도·운수업체 등에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이미 시즌 정액권 등을 구매한 시민들에게는 차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독일 녹색당 소속 카타리나 드뢰게 의원은 "
한편 독일 수도 베를린 중부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전철 월간 정액권만 해도 원래 가격은 63유로(약 8만5000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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