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 주립대는, 졸업식날 축하를 받으며 학교를 관통하는 언덕길을 내려가는 전통이 있는데요.
1970년과 72년엔 날씨가 너무 나빠, 체육관에서 졸업식만 간단히 치렀습니다.
72년 졸업생 코니 씨는 남편과 아들딸의 졸업을 언덕길에서 축하해 줬지만 정작 자신은 축하받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었는데요.
총동문회가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아, 70년과 72년 졸업생 60여 명을 졸업식에 초청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화창해 한을 말끔히 풀어버릴 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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