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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미술작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앤디 워홀의 작품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사진=연합뉴스 |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마릴린 먼로' 초상화가 경매에서 1억9천500만달러(한화 약 2천500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앤디워홀의 작품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9천504만 달러에 낙찰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서 '마릴린 먼로' 초상이 판매된 가격은 공개 경매 방식으로 판매된 20세기의 미술작품들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앤디 워홀은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작품들은 상업 브랜드와의 협업, 미디어 노출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초상은 그 중에서도 높은 유명세를 지닌 작품이었던만큼 경매는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은 먼로가
한편 '마릴린 먼로' 초상 이전의 '경매 최고가' 기록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연인들'이 갖고 있었으며, 해당 작품은 지난 2015년 1억7천940만 달러(한화 약 2천300억원)의 경매가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