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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더선 캡처] |
더선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안톤 게라쉬첸코(Anton Gerashchenko) 우크라이나 정부 고문이자 전 장관 등의 SNS 메시지를 함께 실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흑해 상에서 러시아 군함으로 보이는 배에 불이 났다"며 "러시아의 최신 호위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렉시 곤차렌코(Oleksiy Goncharenko) 우크라이나 하원 의원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군함이 불타고 있지만 침몰하지는 않았다"며 "바다의 신 '넵튠'이 침략자들에게 복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을 격침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넵튠 대함 미사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넵튠이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손실과 관련한 일일 보고서에서 "함정 한 척이 사라졌다"라고만 표기했을 뿐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자존심이자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호를 격침해 러시아에 큰 치욕을 안겼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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